Project Details

도이헌(禱爾軒)_ 기도하는 집

 

교감하는 건축

 

  도이헌(禱爾軒)은 과정전반에 있어서 건축가를 믿고 의지해준 의뢰인과 전면도로와 인접해 근린공원이 위치해 있다는 점을 제외하고는, 전반적으로 불리한 조건들로 시작했다. 특히 동서방향으로 세장하게 꺽여 협소한 대상부지가 주는 계획의 한계, 남측으로 인접한 기존 건축물에 대한 대응의 어려움, 오랜 기간 방치된 농경지로서 주변에 비해 현격히 레벨이 낮은 대지현항은 계획과정의 수고로움을 예고했다. 도이헌은 어쩌면 이러한 일련의 국한된 조건들을, 계획의단서로 재해석하고 치환하는 과정의 결과물인지도 모르겠다.

 대지의 형상에 따라 서로 다른 두 개의 공간축을 설정하고 교차시켰다. 교차한 축은 공간을 분절시키고 나누고 통합하는 질서로서, 중목구조와 경량목구조을 혼용하여 구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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